“최선 다해 갚겠다” 부모 채무 논란 마이크로닷, 오늘(27일) 활동 재개

정진영 2023. 7. 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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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캡처
부모의 채무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가요계에 돌아온다.

마이크로닷은 27일 오후 6시 ‘센세이션’, ‘마스크 온’ 등이 수록된 신보를 발매한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음악을 통해 인사드린다. 앞으로 새롭고 좋은 많은 음악을 기대해 주세요”라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채무를 제대로 변제하지 않고 달아났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산체스의 부모는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4억 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부친 신씨는 징역 3년, 모친 김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형을 마친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평생 반성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갈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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