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사단 지휘부 갑질’ 특별점검 TF 편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이 9사단 지휘부의 이른바 '복지회관 갑질 및 사적 이용' 의혹과 관련해 특별점검 태스크포스(TF)를 편성했다.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육군본부 차원에서 특별점검 TF를 편성하고 오늘부터 각급 부대에서 운영하는 모든 복지회관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며 "군 감찰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관들이 해당 부대의 전반적인 복지회관 실태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군이 9사단 지휘부의 이른바 '복지회관 갑질 및 사적 이용' 의혹과 관련해 특별점검 태스크포스(TF)를 편성했다.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육군본부 차원에서 특별점검 TF를 편성하고 오늘부터 각급 부대에서 운영하는 모든 복지회관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며 "군 감찰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관들이 해당 부대의 전반적인 복지회관 실태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단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9사단 지휘부가 복지회관 회관병에게 16첩 반상 한정식을 비롯해 홍어삼합, 과메기, 대방어회 등 메뉴판에 없는 특별메뉴와 수제 티라미수 등 특별 디저트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백마회관의 회관병 편제는 2명이지만 총 10명이 근무하고, 이 가운데 2명은 과로로 슬개골연골연화증 등에 걸렸다고 전했다.
육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육군 내 모든 복지회관이 장병 사기와 복지 향상이라는 근본 취지에 부합되게 운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차원에서도 상황을 엄정하게 인식하고, 육·해·공군의 실태를 확인한 후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