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연체율 상승세 지속...33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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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높아졌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대출 가운데는 주택담보대출 연제율이 0.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신용대출 등 주담대 이외 대출 연체율은 0.08%포인트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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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달보다 0.3조원 증가한 2.1조원으로 집계됐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달보다 0.4조원 늘어난 1.3조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높아졌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대출 가운데는 주택담보대출 연제율이 0.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신용대출 등 주담대 이외 대출 연체율은 0.08%포인트나 상승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은행별 건전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하고, 건전성 취약 우려가 있는 은행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연체채권 정리 및 신용위험 관리를 적극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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