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원주시 트레킹 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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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트레킹(도보여행) 도시'를 선포하고 트레킹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원주시는 9월 2일 행구동 운곡 솔바람 숲길에서 트레킹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는 트레킹 도시 선포를 시작으로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 원주'를 브랜드화하고 트레킹 활성화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혁신·기업도시둘레길 등 50개 코스, 총연장 600㎞가 넘는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는 등 트레킹 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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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트레킹(도보여행) 도시’를 선포하고 트레킹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원주시는 9월 2일 행구동 운곡 솔바람 숲길에서 트레킹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함께 트레킹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선포식을 마친 뒤에는 제1회 원주맨발걷기축제를 연다. 운곡 솔바람 숲길은 소나무 숲속 3㎞ 구간에 조성됐다. 경사가 완만하고 전 구간이 흙길이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쉼터와 발 씻는 곳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트레킹 도시 선포를 시작으로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 원주’를 브랜드화하고 트레킹 활성화 사업에 착수한다. 도심 속 숲길 등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맨발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맨발 걷기 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급 학교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포함한 기관단체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혁신·기업도시둘레길 등 50개 코스, 총연장 600㎞가 넘는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는 등 트레킹 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도보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치악산 둘레길(140㎞)은 완주하면 완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치악산 둘레길은 22개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원주시걷기여행길 안내센터에서 완보 인증서와 함께 기념배지, 등산 가방, 우산, 수건 등 기념품을 준다. 2021년 5월 개통 이후 치악산 둘레길을 찾은 방문객은 73만명에 달한다. 완보자는 2000명이 넘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7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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