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여러 사람 있는데서 단 한 차례 식사한 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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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단 한 차례 식사한 게 전부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쌍방울 회장은 앞서 검찰에서 "2019년 대북송금과 스마트팜 대납을 위해 달러를 북한에 보낼 때 김 전 부원장과 전화 통화하면서 이를 보고했고, 그를 2019년∼2020년 세 차례 만난 적도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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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단 한 차례 식사한 게 전부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27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수원지검 청사에서 만난 취재진에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와전되고 있어 정리하려는 차원에서 출석을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부원장은 “명확하게 그 부분은 제가 맞다”며 “5월 검찰의 소환 통보 당시 서면으로 제 입장을 정확하게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검찰에서는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다. 쌍방울 그룹 관련해 아는 바가 없지만 최대한 아는 범위 내에서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올해 5월 23일 김 전 부원장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은 “(김 전 회장과) 한차례 식사를 한 것 외에는 어떤 교류도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
김 전 쌍방울 회장은 앞서 검찰에서 “2019년 대북송금과 스마트팜 대납을 위해 달러를 북한에 보낼 때 김 전 부원장과 전화 통화하면서 이를 보고했고, 그를 2019년∼2020년 세 차례 만난 적도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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