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더 문’ 도경수 아니면 상상 못해, 이렇게 재능 많은 줄 몰라” [인터뷰]

박로사 2023. 7. 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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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더 문’ 김용화 감독이 도경수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더 문’ 김용화 감독의 인터뷰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달 탐사 대원 황선우 역에 도경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인지도는 있지만, 잠재적 가치가 있는 배우를 원했다. 그런 배우가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연은 두 시간을 이끌어야 하지 않나. 배우로서 스타성을 갖지 않아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도경수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며 웃었다.

‘신과 함께’ 캐스팅 당시 도경수가 속한 그룹인 엑소의 ‘으르렁’을 처음 들었다고도 했다. 김 감독은 “도경수가 그렇게 노래를 잘하고 재능이 많은 사람인지 몰랐다. ‘더 문’에서 와이어 액션도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으면 못하는데 완벽하게 해냈다”며 “무술팀, 와이어팀도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8월 7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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