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7개월 만의 새 팀' 이스코, 베티스 이적...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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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페인의 최고 재능으로 불렸던 이스코가 7개월 만에 보금자리를 찾았다.
레알베티스는 27일(한국시간) "이스코는 베티스 선수가 됐다.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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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한때 스페인의 최고 재능으로 불렸던 이스코가 7개월 만에 보금자리를 찾았다.
레알베티스는 27일(한국시간) "이스코는 베티스 선수가 됐다.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스코는 자유계약(FA)으로 베티스에 합류했다.
이스코는 한때 스페인의 최고 재능으로 불렸다. 2010년 발렌시아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이듬해 말라가로 이적해 곧바로 주전을 꿰찼다. 2013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라리가 3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2017시즌에는 이른바 '이스코 시프트' 전술의 중심축으로 기능하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페르소나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발재간에 비해 부족했던 스피드와 범용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발목을 잡았다. 2021-2022시즌에는 레알에서 완전한 벤치 멤버가 됐다. 탈출구를 모색하고자 2022년 세비야로 팀을 옮겼으나 그를 원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고 뒤따라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7개월 동안 무적 신세였다. 이스코는 지난겨울 독일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 이적이 확정적이었으나 마지막 순간 엎어졌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급여에 대한 의견 차이와 UEFA 유로파리그 선수단 등록 문제 등이 발목을 잡았다.
마침내 새로운 팀을 찾았다. 베티스는 최근 세 시즌 라리가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팀으로, 지난 시즌에도 6위를 차지해 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럽대항전 경험이 풍부한 이스코를 통해 유로파리그에서 보다 높은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심산이다. 어느덧 30세가 넘은 이스코 입장에서도 베티스는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베티스 감독은 "이스코는 지난 시즌 다양한 이유로 트러블을 겪었지만 여전히 상당한 자질을 갖고 있는 선수다. 이것이 도전이 되기를 바라며, 오랜 기간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이스코를 같은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스코가 베티스에서 충분히 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레알베티스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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