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은하수’ 막걸리 한정 판매…전통주 사업 활성화

문혜원 2023. 7. 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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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가 서울 광장시장 명물 '박가네 빈대떡'과 함께 전통주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교촌은 서울의 대표 관광지 광장시장에서 57년간 운영 중인 박가네 빈대떡과 협업해 교촌의 농업회사 법인 '발효공방1991'의 프리미엄 탁주 은하수와 감향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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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가 서울 광장시장 명물 '박가네 빈대떡'과 함께 전통주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의 ‘은하수’ 막걸리.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은 서울의 대표 관광지 광장시장에서 57년간 운영 중인 박가네 빈대떡과 협업해 교촌의 농업회사 법인 '발효공방1991'의 프리미엄 탁주 은하수와 감향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하수 막걸리는 6도와 8도 두 종류로 출시됐다. 감미료나 방부제와 같은 인공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년 양조장에서 영양군에서 재배된 쌀과 누룩, 물 만으로 만들어진 고품질 프리미엄 탁주다.

은하수 6도는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막걸리를 콘셉트로 천연 탄산의 깔끔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은하수 8도는 30일간 자연 발효를 통해 은은한 꽃향기와 풍부한 과일 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다.

감향주(甘香酒)는 달고 향기로운 술이란 뜻으로, 1670년 집필된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에 소개된 술이다. 찹쌀과 누룩을 아낌없이 사용하고 물을 거의 넣지 않아 수저로 떠먹을 수 있는 되직한 막걸리다.

은하수는 현재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 플래그십 매장인 ‘교촌필방’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앞으로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식문화경험을 제공하고 소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K-푸드의 대표 메뉴인 K-치킨에 이어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를 세계화하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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