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 새로운 세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흥행 청신호

지난 26일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넷마블

넷마블의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하루 만인 27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7일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전날 출시 5시간 만에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매출 성과까지 올리면서, 화제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양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모바일인덱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전세계 60억 조회수를 기록한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전투를 통해 성장시키는 재미를 담았다. 수려한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연출씬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컨트롤을 최소화해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넷마블이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신작 흥행 부재로 인해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올 2분기 실적 역시 적자가 예상된다.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3분기 내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을 차례로 출시해 재도약에 나선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