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미만·평균 연봉"...MZ세대 인턴 요구에 담당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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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직원 피드백 플랫폼 인피도(InFeedo)의 담당자가 MZ세대들이 바라는 근무 환경을 공개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인피도는 MZ세대 인턴들의 희망 사항이 '5시간 미만의 근무량, 스타트업 문화, 평균 이상의 급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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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인도의 직원 피드백 플랫폼 인피도(InFeedo)의 담당자가 MZ세대들이 바라는 근무 환경을 공개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인피도는 MZ세대 인턴들의 희망 사항이 '5시간 미만의 근무량, 스타트업 문화, 평균 이상의 급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피도는 MZ세대 인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상당히 중요했다고 밝혔다.
인피도는 한 MZ세대 인턴의 경우 '다국적기업(MNC)' 문화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며, 워라밸을 위해 하루 최대 5시간까지만 일하고 싶지만 동시에 평균 이상의 연봉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사메이라 칸 인피도 담당이사는 트위터에 '기업들의 미래에 신의 축복이 있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MZ세대들의 무리한 요구사항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해당 게시글은 트위터에서 78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MZ세대들의 근무 태도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MZ세대들이 바라는 근무 환경이 터무니없고 비현실적이라며 MZ세대들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다 보면 기업부터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른 사용자들은 개인의 삶보다 조직과 업무를 중시하는 '허슬 문화(Hustle Culture)'가 베이비 붐 세대에서 아래 세대까지 계속 전파되는 것을 MZ세대가 앞장서서 막고 있다며 직원들의 워라밸이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사진=포춘)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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