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참여기회 확대

2023. 7. 27.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지역 공급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 공예품,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등 총 38개의 답례품을 선정했고, 현재 58개 업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지역 공급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고창군]

앞서 군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 공예품,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등 총 38개의 답례품을 선정했고, 현재 58개 업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갯벌을 활용한 어촌마을체험권, 선운산도립공원 내 선운사 템플스테이 등 관광체험권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 고들빼기, 절임배추 등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품목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답례품 품목 공고를 진행하여 공급업체를 모집하고 심의를 거쳐 내달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답례품으로는 장어, 고구마, 땅콩 등 고창군 대표 농특산물이 주로 많이 선택됐다.

하지만 기부제가 시행된지 7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아직까지 선택되지 않은 품목들이 있어 추후 평가를 통해 답례품 휴식년제 등 적용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기부금 3억원 달성 이벤트와 기금사업 공모 등을 통해 기부확산 및 기부제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전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종엽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답례품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하도록 노력하여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