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美·유럽서 제품가격 10% 인상...2분기 순익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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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KO)가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 가격 인상을 완료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과 유럽 등 고소득 국가에서 자사 제품 가격을 전년 동기에 비해 10% 올리며 이들 시장에서 올해 추가 가격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권의 개발도상국 시장은 포함하지 않았는데 각 나라별 인플레이션 상황에 맞춰 추후에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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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코카콜라(KO)가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 가격 인상을 완료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과 유럽 등 고소득 국가에서 자사 제품 가격을 전년 동기에 비해 10% 올리며 이들 시장에서 올해 추가 가격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권의 개발도상국 시장은 포함하지 않았는데 각 나라별 인플레이션 상황에 맞춰 추후에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코카콜라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호실적을 내놨다. 순익은 25억 5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78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기록한 순익 19억 10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0.70달러 대비 각각 34%, 12% 가량 늘었다.
매출도 전년의 113억달러에서 6% 늘어난 119억 7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 117억 5000만달러에 크게 상회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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