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팔아요"...숨고르기 들어간 2차전지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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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에코프로주와 포스코그룹주가 27일 개장과 동시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8.30% 떨어진 112만60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8.46% 하락한 4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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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전날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에코프로주와 포스코그룹주가 27일 개장과 동시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8.30% 떨어진 112만60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8.46% 하락한 4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한국거래소의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포스코그룹주 역시 내림세가 뚜렷하다.
POSCO홀딩스는 5.24% 내린 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시간 포스코퓨처엠은 -8.75%,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10%, 포스코DX -10.14%, 포스코엠텍 -8.55% 등 일제히 8% 이상의 하락폭을 나타내는 중이다.
그동안 폭풍 질주를 거듭해온 2차전지 관련주들의 급등락 장세에 대해 여의도 증권가에서도 주의 경고등이 켜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증시 수급을 다 흡수했던 2차전지 관련 그룹주들의 주가와 수급 변동성이 시장 전체를 흔들어 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FOMO 현상이 유발한 2차전지주들의 변동성 및 후유증이 출현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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