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685억...1분기보다 개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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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4조원이 넘는 반도체부문 영업손실을 끌어안고서도 1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삼성전자는 2분기 확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60조55억원, 영업이익 6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S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7300억원, 영업손실액은 4조3600억원이다.
모바일과 생활가전을 포함하는 DX부문은 2분기 매출액 40조2100억원, 영업이익 3조83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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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4조원이 넘는 반도체부문 영업손실을 끌어안고서도 1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삼성전자는 2분기 확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60조55억원, 영업이익 6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보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28%, 95.26%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보다는 매출액이 5.8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4.42% 개선됐다. 앞서 발표된 2분기 잠정 영업이익 6000억원보다도 높았다.
2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지만 반도체(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1분기보다 좋을 수 있었다.
DS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7300억원, 영업손실액은 4조3600억원이다. 1분기 영업손실액 4조5800억원 보다 적자폭이 소폭 축소됐다. 모바일과 생활가전을 포함하는 DX부문은 2분기 매출액 40조2100억원, 영업이익 3조83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는 14조5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DS부문 13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6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25조3000억원이 집행됐다. 연구개발비는 7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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