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G 만에 홈런 가동+160㎞ 총알 타구...김하성도 안타
안희수 2023. 7. 27. 07:54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경기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소속팀 피츠버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타율을 종전 0.183에서 0.188로 소폭 올렸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쳤다. 상대 투수 세스 루고와의 승부에서 유리한 볼카운트(3볼-1스트라이크)를 만들었고, 5구째 시속 149㎞/h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01.7마일(163.6㎞/h) 속도로 비행했다. 최지만은 22일 LA 에이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7월 세 번째 홈런이다.
최지만은 에인절스전에서 홈런을 치고도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출전 기회가 보장된 건 아니다. 하지만 일단 타석에 서면 중심 타자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피츠버그는 3회 말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홈런으로 다시 1점 달아났고, 9회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따돌리고 3-2로 승리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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