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쉼터 AED 설치 '안전 쉼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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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성동형 스마트쉼터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그러나 성동구는 스마트쉼터를 공공시설로 판단, 성동구청과 서울숲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스마트쉼터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통해 구민 안전에 밀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더욱 고도화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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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형 스마트쉼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로 안전쉼터로 역할 톡톡
유동인구가 많은 스마트쉼터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선제적 설치
간단한 사용법으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주민안전 지킴이 역할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성동형 스마트쉼터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고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혈액을 전신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인 심실세동 환자들에게 짧은 순간에 강한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장 박동을 정상화하는 도구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부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스마트쉼터는 그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성동구는 스마트쉼터를 공공시설로 판단, 성동구청과 서울숲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스마트쉼터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통상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폐소생술은 관련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적시에 환자를 도울 수 있다는 제약성이 있다. 하지만 자동심장충격기는 사용법이 복잡하지 않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장치 겉면에 사용법이 간단하게 기재되어 있어 누구든지 즉시 조치할 수 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8월 처음 설치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국 최초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냉난방 기능은 물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유무선 충전기, 비상벨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52곳에서 운영 중이다.
성동구는 교통약자를 위해 마련한 스마트쉼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 2022년 서울시 테스트베드 사업 공모에 선정, 시비 3억2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스마트쉼터 45곳에 액자형 히어링 루프(Hearing Loop) 시스템을 설치했다. 히어링 루프는 청각 약자들이 주변의 잡음 없이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청취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무선 방송 송출시스템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통해 구민 안전에 밀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더욱 고도화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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