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개봉 첫 날 31만 관객 동원…42일 만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김유진 기자 2023. 7. 27.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 날 3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여름 극장가 부활 신호탄을 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밀수'는 첫날 31만809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5만927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 날 31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여름 극장가 부활 신호탄을 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밀수'는 첫날 31만809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5만927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 6월 14일 '범죄도시3'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후 42일 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기록이다. 

또 지난 해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개봉 첫 날 18만8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개봉 첫 날 21만6307명)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모가디슈'(2021) 이후 류승완 감독이 내놓은 2년 만의 신작이자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수중 액션과 지상 액션이 볼거리로 손꼽히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밀수'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7만524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17만5818명으로 2위에, '엘리멘탈'이 7만3203명을 더하며 524만2140명을 돌파, 3위에 올랐다.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은 2만7190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5만4858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