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물놀이장 등 송파 물놀이장 3곳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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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송파구 곳곳에서 무료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3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은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20일간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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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운영 개시
‘생내천 물놀이장’에 이어 주민 손꼽아 기다리던 ‘위례호수공원 물놀이장’ 개장
도심 속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휴식 공간 마련, 이용객 안전에도 만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송파구 곳곳에서 무료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3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9일에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송파구 올림픽로 424)’을 새롭게 선보인다.
3250㎡ 규모의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에는 ▲수심 50~60㎝ 유아용 풀장 ▲수심 70~80㎝의 어린이풀과 유수풀 등 5개 풀장과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만 3세 유아부터 만 12세 어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설치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매점을 운영, 몽골텐트 60동, 탈의실, 의무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또, 송파구의 귀여운 캐릭터 ‘하하호호’를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과 ▲관광기념품 홍보부스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개장일인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과 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신나는 공연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개장퍼포먼스로 물놀이장의 시작을 알린다. 개장하는 주말 동안에는 ▲솜사탕 자전거 발전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어린이 환경체험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은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20일간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2시부터 1시간은 수질관리 및 시설물 정비 시간을 갖는다. 안전을 위해 평일·주말 10~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 달 문을 연 ‘성내천 물놀이장’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로 변신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자연생태하천인 ‘성내천’을 따라 총길이 160m, 폭 3~5m, 수심 30~80cm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지하철 용출수 2000톤을 활용해 깨끗한 수질에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몽골텐트 13동 ▲이동식 화장실을 편의시설을 갖추고, ▲트릭아트존과 ▲워터슬라이드를 새롭게 설치해 재미를 더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례동에는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위례호수공원 물놀이장(송파구 거여동 491)’이 지난 7월 21일 문을 열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위례호수공원 물놀이장’은 1900㎡ 규모로 물 터널,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수심은 30㎝이하로 조성, 어린이들이 구명장비 없이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경관 폭포와 수변 조경을 갖추고, 데크 휴게공간에는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8월 20일까지 주 3일(금·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만큼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25~8월 6일는 매일 운영토록 했다.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송파구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잊고 마음껏 뛰어놀면서 신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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