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들의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노원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개관하는 청년공감은 '노원의 공유, 청년의 감동'이라는 의미로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한사랑 메디컬 건물 3층에 조성했다.
물품대여 및 재능공유 등을 위한 센터 이용은 청년공감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6㎡ 규모... 7호선 수락산역 2번출구 인근에 있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
공유경제 개념 청년정책에 반영 물품 및 재능 공유, 청년 네트워크 지원
물품대여실, 재능공유실, 커뮤니티실, 공유주방실 및 다양한 연계 서비스 제공
화~토요일 오전 10~ 오후 7시 운영, 매주 일요일·월요일 휴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들의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노원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고금리, 고물가의 경제 불황 속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이를 견디기 위한 MZ세대의 짠테크(짜다+재테크)가 열풍을 일으키며 ‘공유경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청년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을 위한 물품 및 재능 공유를 지원,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소통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오는 31일 개관하는 청년공감은 ‘노원의 공유, 청년의 감동’이라는 의미로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한사랑 메디컬 건물 3층에 조성했다.
센터는 166.06m² 면적에 ▲물품대여실 ▲재능공유실 ▲커뮤니티실 ▲공유주방으로 구성되며 물품대여, 재능공유 및 청년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청년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물품대여실’에서는 캠핑·생활용품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86종의 물품들을 대여할 수 있다. 1일 대여료는 물품가액의 1.5%로 책정되어 평균 2000원 내외다. 청년들이 구매해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기본 3일(2박)이며, 필요시 3일 연장도 가능하다.
‘재능공유실’은 청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눈여겨 볼 점은, 교육의 내용과 방식이다. 미디어장비 사용법, 공예, 악기 연주 등 청년 수요가 많은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재능공유 형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 외도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칠수 있는‘공유주방’, 청년들이 자유롭게 머무르며 소통하고 쉴 수 있는‘커뮤니티실’도 마련되어 있어 센터를 찾는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물품대여 및 재능공유 등을 위한 센터 이용은 청년공감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다.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 오후 7시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청년일자리센터 ‘청년내일’을 개관해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의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50㎡ 규모로 취업상담실, 면접의상대여실, 사진촬영스튜디오, 오픈스터디홀 등으로 구성해 청년들에게 취업컨설팅을 통한 구인-구직자 매칭, 취업 멘토링, 면접 정장대여, 취업사진 셀프 촬영스튜디오, 취준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과 비교해 청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함을 느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공유함으로써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그들의 바람들을 하나하나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