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 훈련] '주민규+나상호' 득점 선두 조합부터 재회한 '제카+세징야'까지…동료가 된 팀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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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적으로 서로를 상대했던 선수들이 팀 K리그 안에서 같은 팀으로 만나 호흡을 맞췄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사전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팀 K리그 선수단은 기자회견, 팬서비스, 축구클리닉 등의 행사에 참가한 뒤 오후 8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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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K리그에서 적으로 서로를 상대했던 선수들이 팀 K리그 안에서 같은 팀으로 만나 호흡을 맞췄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사전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두 팀은 2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통해 맞붙는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된 '팬 일레븐'과 홍명보 팀 K리그 감독, 최원권 팀 K리그 코치 등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픽 일레븐',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홍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올스타 성격의 팀을 이끌고 조직력이 강점인 아틀레티코를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상하면서도 "축구에선 결국 공이 언어다. 공을 중심으로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팀 K리그의 언어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기자회견, 팬서비스, 축구클리닉 등의 행사에 참가한 뒤 오후 8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8시 5분경 그라운드에 나섰다. 팀 K리그의 피지컬코치를 맡은 이케다 세이고 울산현대 피지컬코치의 지시에 따라 약 25분 동안 공돌리기 등을 통해 몸을 풀었다.
8시 30분경부터는 미니 게임을 통해 발을 맞췄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8명씩 세 팀으로 나눠 두 팀씩 돌아가며 훈련한 아틀레티코와 달리 팀 K리그는 그라운드 한쪽 절반만 활용해 11대11로 플레이했다. 홍 감독은 미니 게임 돌입 전 선수들을 모아 직접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코칭스패트와 함께 주의깊게 훈련을 지켜봤다.
이창근, 조현우 골키퍼는 팀 구분 없이 계속 같은 골대를 지켰고 필드 플레이어들이 두 팀으로 나뉘었다. 조끼 팀은 대부분 국내 선수들로 구성됐다. 나란히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주민규와 나상호가 이승우, 그리고 조끼 팀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 헤이스와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에는 백승호와 한국영이 배치됐고,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가 수비를 맡았다.
반대 팀에선 작년에 함께 대구FC에 몸담았던 제카와 세징야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 제르소와 배준호가 측면에서, 이수민과 팔로세비치가 중원에서 지원했다. 안톤, 그랜트, 티모, 황재원으로 포백 라인이 꾸려졌다. 선수들은 무리하지 않고 패스를 주고받으며 조직력을 다졌다. 약 10분 간 진행된 미니 게임 이후 슈팅 연습과 짧은 미팅을 끝으로 팀 K리그 오픈 트레이닝이 끝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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