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국 대표단, 부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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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유엔 참전국 대표단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시와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도운 22개국 정부 대표단이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참전국 보훈장관 회의와 양자회담,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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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유엔 참전국 대표단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시와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도운 22개국 정부 대표단이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참전국 보훈장관 회의와 양자회담,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계에서 유일의 유엔묘지인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각국 전사자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한다.
방한한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은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과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를 비롯해 장·차관, 대사 등 총 25개국 170여명 규모다.
부산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함께 지켜낸 유엔 참전국의 공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대표단을 대상으로 환영오찬과 요트 투어를 진행한다.
먼저 대표단 방문 첫날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환영 오찬을 개최한다. 오찬에는 호주 보훈부 장관과 프랑스 보훈 담당 국무장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룩셈부르크 총리와 필리핀 국방부 차관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요트 투어를 개최한다.
요트는 더베이101 선착장을 출발해 해운대·광안리 앞바다를 돌며 동백섬 누리마루, 마린시티 마천루 등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헌신한 유엔 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유엔이 한국에 보여준 인류애를 승화해 전 세계에 보답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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