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참으로 지혜로운 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사람의 지혜는 어마어마한 문명을 만들 정도로 위대한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이 지혜 중에는 단순히 기술적인 것이 있는가 하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좋은 머리가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바로 알 수 있는 지혜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전 8:7)
Since no one knows the future, who can tell someone else what is to come?(Ecclesiastes 8:7)
사람의 지혜는 어마어마한 문명을 만들 정도로 위대한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지혜나 힘은 치명적인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인간들은 그 뛰어난 지혜로 엄청난 무기를 만들었고 하나님을 대항할 정도로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계속 간다면 인간은 존재 가치를 상실하고 붕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이 세상에서 지혜를 가진 유일한 존재입니다. 이 지혜 중에는 단순히 기술적인 것이 있는가 하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좋은 머리가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바로 알 수 있는 지혜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물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바른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그러나 현실은 삶에 대한 방향 감각을 알 수 있는 지혜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세상에는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세상의 순리를 거역하지 않고 인생의 방향을 잡고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을 통해 더 세련되고 실제적인 사람이 되도록 하십니다.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25 와중에도 지켰는데… 여가·취미에 발목 잡혀 멀어지는 주일 성수 - 더미션
- 성 니콜라스·성공회 성당 거닐며 ‘도심속 영성’을 만나다 - 더미션
- 죽음 앞둔 선교사의 ‘고별예배’… 축복과 감사가 넘쳤다 - 더미션
- 셔우드 홀 결핵 퇴치 첫발 뗀 곳은… 화진포 김일성 별장이었다 - 더미션
- “이단 몰리는 과천 못 참아” 지역 4곳 기독교연합회가 나섰다 - 더미션
- 기부 사각지대 ‘생전 유산 기부’… 기독인이 선봉에 선다 - 더미션
- “한국판 성혁명 쓰나미 맞서… ‘펜을 든 방파제’가 될 것”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