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언팩] 슈가·장원영 '깜짝등장'···2000명 홀린 '갤럭시 언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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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한국 언팩'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장에 참석한 외국 미디어만 700여명에 달했고, 900여명의 국내외 삼성전자 파트너사들이 사상 첫 한국 언팩을 함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언팩 참관자는 2000여명이다.
미국 IT 매체 테크스포넨셜 기자는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봤던 갤럭시 언팩을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한국에서 본다고 생각하니 매우 흥분된다"면서 "폴더블폰을 이끄는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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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예인 대거 참석...한종희 부회장 격려도
사상 첫 ‘한국 언팩‘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장에 참석한 외국 미디어만 700여명에 달했고, 900여명의 국내외 삼성전자 파트너사들이 사상 첫 한국 언팩을 함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언팩 참관자는 2000여명이다. 이 중 파트너가 900명, 미디어 1100명이다. 해외 각지에서 온 참관자는 700명이다.
이날 행사는 시작 전부터 ’대축제‘를 예고했다. BTS의 슈가, 스트레이키즈 등이 유명 아이돌이 온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개막 5시간 전부터 300~400여명의 대기줄이 생겼다. 삼성전자 현장 스태프는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와서 바리케이트를 쳤다"면서 "어제 저녁 BTS가 언팩에 온다는 소식에 이렇게들 모이신거같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왔다는 한 여학생은 “BTS의 슈가가 오늘 행사에 오는게 맞냐”며 “슈가를 보고 싶어 기다리고 있다. 꼭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장에서 만난 외신 기자와 인플루언서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드러냈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의 한 기자는 “폴더블폰 강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신제품 행사를 기대하고 즐길 것”이라 말했다.
그는 갤럭시Z플립5와 폴드5에 가장 기대하는 점에 대해 “퀄컴의 AP 스냅드래곤2세대가 보여줄 성능이 기대된다”며 “4세대보다 훨씬 개선된 성능을 보여줄 것 같다. 슬림해진 폼팩터도 ‘미친(crazy)’ 수준인 것 같다. 스크린 부분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 힘줘 말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스포넨셜 기자는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봤던 갤럭시 언팩을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한국에서 본다고 생각하니 매우 흥분된다”면서 “폴더블폰을 이끄는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일본에서 온 한 유튜버는 “지난 2020년부터 삼성 폴더블폰을 써왔고,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커 이번 신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서울에 방문했다”며 “삼성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완벽한 주류고 기술력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가 시작된 오후 8시에는 BTS(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그가 화면에 잡힐 때마다 환호성이 나왔다.
그는 갤럭시Z폴드5 소개 세션 때 영상에서도 등장해 "폴더블폰으로 뭘 할 수 있을 까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북미법인 MX B2C팀 Nils Dahl 프로는 ”대화면과 기능 최적화, 멀티태스킹, 플렉스 모드“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깜짝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고동진 전 IM부문 사장(현 고문),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이 노태문 사장을 맞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플립에 동참하라)'를 열고, 갤럭시Z플립5와 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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