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시즌 첫 출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첫승…히샤를리송 해트트릭

조효종 기자 2023. 7. 26.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올여름 처음 나선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홋스퍼가 승리를 따냈다.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라이언시티세일러스(싱가포르)에 5-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경기였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경기(2-3)에는 결장했고 직전 경기였던 레스터시티전에선 선발 명단에 포함됐으나 당시 경기가 폭우로 취소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샤를리송(오른쪽,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올여름 처음 나선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홋스퍼가 승리를 따냈다.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라이언시티세일러스(싱가포르)에 5-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경기였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경기(2-3)에는 결장했고 직전 경기였던 레스터시티전에선 선발 명단에 포함됐으나 당시 경기가 폭우로 취소된 바 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 핵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하프타임 선발 11명이 모두 교체될 때 함께 경기를 마쳤다.


선제 득점은 라이언시티가 터뜨렸다. 전반 14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걷어내지 못했다. 라이언시티 공격수 샤왈 아누아르가 곧장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이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25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한 프리킥을 손흥민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갔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왼발로 감아 찬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종료 전 토트넘이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가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 케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후반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분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든 지오반니 로셀소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날아오자 히샤를리송이 곧장 슈팅으로 이어 득점했다. 4분 뒤 히샤를리송이 한 골을 추가했다. 상대 수비가 골키퍼에게 전달한 공을 끝까지 쫓아가 골키퍼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슈팅이 골키퍼를 지나쳐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28분 토트넘의 쐐기골이 터졌다. 마노르 솔로몬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컷백 패스를 전달했다. 라이언시티의 루샤이디 살리메가 공을 건드렸는데, 로셀소가 쫓아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히샤를리송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에메르송 로얄의 패스를 따라 라이언시티 수비 사이를 파고들었다. 골키퍼 앞까지 달려가 침착하게 득점을 터뜨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