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최원호 감독 "문동주 제 몫 했고, 주현상-장시환 호투 승리 발판"

조은혜 기자 2023. 7. 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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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가 연장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단독 8위로 복귀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끝 5-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가 선발투수로 제 몫을 해줬고, 불펜에서는 주현상과 장시환의 호투가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타선에서는 홈런을 친 이진영과 윌리엄스를 칭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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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단독 8위로 복귀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끝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6승4무42패로 키움(40승2무49패)을 제치면서 단독 8위가 됐다.

선발 문동주는 승리는 불발됐으나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어 나온 주현상이 1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홀드를 올렸고, 김범수(⅓이닝 2실점)에 이어 나와 2이닝 무실점한 박상원이 승리투수가 됐다. 전날 승리투수로 19연패를 끊은 장시환은 이날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닉 윌리엄스와 이진영이 나란히 투런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노시환은 4-4 동점이던 10회초 2사 만루 상황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가 선발투수로 제 몫을 해줬고, 불펜에서는 주현상과 장시환의 호투가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타선에서는 홈런을 친 이진영과 윌리엄스를 칭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최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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