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동 상대로 승리…13연승 달성,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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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KT)가 광동 프릭스(광동) 상대로 승리, 13연승을 달성했다.
KT는 26일 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20분쯤 킬 스코어는 3대 12. 지속적으로 유리한 상황 속에서 상대를 사냥한 KT는 바론을 사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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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KT)가 광동 프릭스(광동) 상대로 승리, 13연승을 달성했다.
KT는 26일 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KT는 14승(1패, +24)째를 기록하며 13연승을 달렸다. 반면 광동은 11패(4승, -12)를 하며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세트 선취점은 바텀에서 터졌다. 2분쯤 광동이 상대 서포터에게 접근, 점화를 활용하며 빠르게 체력을 녹여내 킬을 만들어냈다. 9분쯤에는 KT가 용 앞에서 이른 한타를 치른 후 킬을 얻어냈다. 11분쯤에는 미드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마오카이’가 미드에 적절히 합류하며 궁극기를 사용, 2킬을 미드라이너에게 선사했다. 14분쯤에는 용을 건 대형 한타가 열렸다. 변수는 ‘비디디’의 곽보성의 ‘아지르’였다. 먼저 상대 미드라이너를 압박해 스펠과 체력을 빼놓은 곽보성 덕분에 KT는 쉽게 용을 빼앗고 4대 2 킬교환에 성공했다.
20분쯤 킬 스코어는 3대 12. 지속적으로 유리한 상황 속에서 상대를 사냥한 KT는 바론을 사냥했다. 다만 용까지 함께 사냥하는 과정에서 KT의 인력이 나뉘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광동은 3킬을 챙기고 용을 빼앗았다. 한 번 당한 KT는 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 아지르와 ‘뽀삐’를 앞세워 궁극기를 사용, 상대를 압도적인 데미지로 밀어버렸다. 쉴새 없이 떨어지는 체력을 감당하지 못한 광동은 넥서스까지 무력하게 내줘야 했다.
2세트는 선취점도 광동의 것이 됐다. 2분쯤 ‘영재’ 고영재의 ‘카직스’가 미드에서 갱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6분쯤 상대 미드가 무리해서 진입하는 것을 본 곽보성이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상대를 타워에 맞아 죽게 했다. 9분쯤 탑에서 상대를 가까스로 제압해 전령을 풀어놓은 광동은 골드 격차를 회복하고 반격에 나섰다. 광동은 15분쯤 미드 한타에서 잘 성장한 상대 원거리 딜러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23분쯤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는 바론 쪽 시야를 장악하러 나온 상대 둘을 잘라내고 바론 획득을 이끌었다. 28분쯤 전력 차이를 기반으로 탑을 압박하던 KT는 김하람의 딜링을 앞세워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한 타이밍 쉬고 다시 미드로 진격한 KT는 타워를 수성하고 있는 상대를 쓸어버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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