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대통령궁 봉쇄…경호부대원들이 대통령 '억류'

김민영 2023. 7. 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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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대통령궁이 26일(현지시간) 대통령 경호부대원들에 의해 봉쇄됐다고 AFP와 등이 보도했다.

외신 등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니제르의 대통령 경호부대원들이 군용 차량으로 대통령궁을 차단하고 안에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붙잡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니아메 대통령궁 주변에서 군사 장비가 보이거나 총성이 들리지는 않고 차량 흐름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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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대통령궁이 26일(현지시간) 대통령 경호부대원들에 의해 봉쇄됐다고 AFP와 등이 보도했다.

외신 등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니제르의 대통령 경호부대원들이 군용 차량으로 대통령궁을 차단하고 안에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붙잡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궁과 함께 인근 정부 부처들도 봉쇄됐고, 직원들은 사무실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니아메 대통령궁 주변에서 군사 장비가 보이거나 총성이 들리지는 않고 차량 흐름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니제르는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쿠데타가 일어났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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