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연루' 현영, 편집없이 등장 "딸 슈퍼모델 나간다면? 날 닮아 퍼펙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이 현영이 600억대 맘카페 사기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하며 활동을 강행했다.

26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미스코리아 권정주와 그의 딸 김지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현영에게 "딸이 슈퍼모델을 나가겠다고 하면 찬성하냐"고 물었다.

현영은 "찬성한다. 저를 닮아서 몸이 참 퍼펙트하다"라며 웃었다.

오지호는 "국내 최초 엄마랑 따님 모두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한다"며 미스코리아 권정주,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김지수를 소개했다.

한편 최근 맘카페 운영자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방송인이 현영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5억을 빌려준 뒤 이자 명목으로 월 3,500만 원씩 5개월을 받았다고 알려졌고, 600억 대 맘카페 사기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현재 이자 명목으로 1억 7,500만 원을 받았지만 원금 3억 2,500만 원은 받지 못한 상태다. A씨는 현영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를 사기 행각에 이용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현영은 사기연루 의혹에 휩싸였으나 '피해자'라고 밝히며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TV조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영이 현재 '퍼펙트 라이프' 촬영 중"이라고 밝혔고,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도 편집없이 등장했다.

이어 26일 또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녹화에 참여하는 게 맞다. 해당 프로그램 녹화는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펙트라이프'에서 현영은 별다른 언급이나 편집 없이 출연하고 있다. '퍼펙트라이프'는 출연자 변경사항 등의 추가 계획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