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허훈+라건아’ 올림픽 사전예선 농구대표팀 명단 발표…8월 시리아 개최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사전예선 대회에 출전할 남자농구 대표팀 12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국가대표 최종 12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2022-23시즌 KBL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선형(서울 SK)을 비롯해 허훈(상무), 라건아(전주 KCC), 전성현(고양 소노), 문성곤(수원 KT) 등 프로농구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시작하는 FIBA 올림픽 사전예선 대회에 출전한다.

FIBA랭킹 38위인 한국은 대만(69위), 인도(82위), 바레인(84위)와 A조에 속했다. 카자흐스탄(65위), 시리아(72위), 사우디아라비아(68위), 인도네시아(85위)가 B조에 자리했다.

올림픽 사전예선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문제는 시리아가 외교부에서 정한 여행 금지국이라는 점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부 기관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사전 예선 12인 명단

김선형(SK), 허훈 송교창(이상 상무), 박지훈(KGC인삼공사), 전성현(소노), 이우석(현대모비스), 문성곤 하윤기(이상 KT), 김종규(DB), 라건아 이승현(이상 KCC), 문정현(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