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 부근 낚시어선 화재, 구명조끼입고 바다 뛰어든 20명 전원 구조

이해준 2023. 7. 26. 20: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원산도 부근에서 20명이 탄 낚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은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6시 4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사창 해수욕장 남쪽 500m 해상에서 대천항 선적의 9.77t급 낚시어선 1척에 불이 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6시 4분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 사창 해수욕장 남쪽 500m 해상에서 대천항 선적의 9.77t급 낚시어선 1척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20명은 불이 나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보령해경 경비함정과 구조대, 인근 낚시 어선이 이들을 전원 구조했다. 일부는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신속하게 후송 조치됐다.

보령해경은 어선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