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면 만져도 돼?…장원영·잭슨, 무례한 스킨십에 '깜짝' [엑's 이슈]

오승현 기자 2023. 7.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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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를 뚫고 들어온 스킨십에 아이돌들이 깜짝 놀랐다.

갓세븐 잭슨과 아이브 장원영이 갑작스러운 팬의 스킨십에 놀라는 표정이 그대로 공개되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되고 있다.

잭슨이 차에 발을 올린 순간, 경호원의 빈틈을 뚫고 차에 접근한 한 여성 팬이 잭슨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두 아이돌의 놀란 표정이 함께 논란이 되며 팬이라는 이름 하에 무례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일부 팬들을 향한 비판과 팬 에티켓, 경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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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경호를 뚫고 들어온 스킨십에 아이돌들이 깜짝 놀랐다. 무례하게 느껴지는 '기습' 스킨십은 보는 이들마저 불쾌함을 자아낸다.

갓세븐 잭슨과 아이브 장원영이 갑작스러운 팬의 스킨십에 놀라는 표정이 그대로 공개되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되고 있다.

지난 23일 갓세븐 잭슨이 팬에게 기습 허그를 당한 영상이 그대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22일 태국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갓세븐은 경호원과 함께 차로 이동 중이었다.

잭슨이 차에 발을 올린 순간, 경호원의 빈틈을 뚫고 차에 접근한 한 여성 팬이 잭슨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심지어 팬은 갓세븐의 상체를  잡고 차 밖으로 끌어내렸고, 갑작스러운 접촉에 놀란 잭슨은 그대로 차 밖으로 다시 나오게 됐다.

경호원은 여성을 재빠르게 막았지만, 잭슨은 많이 놀란 듯 여성이 사라진 자리를 멍하니 보며 멈춰있는 모습을 보였다. 잭슨은 자신의 상체를 만지며 확인 후, 해당 여성에 대해 묻는 등 당혹감을 표한 뒤 주변의 팬들을 보며 괜찮다는 듯 손을 흔들고 떠났다.

해당 영상은 잭슨의 해외 팬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고 태국 현지 팬들 또한 분노와 놀랐을 잭슨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 또한 "연예인이면 마음대로 만져도 되냐", "만지고 싶다고 진짜 만지네. 범죄다",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굳은 표정이 너무 안쓰럽다"며 무례한 스킨십을 당당히 펼친 여성을 비난했다.

최근 장원영 또한 '맘카페 논란'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이가 스태프와 동행 하에 이동 중인 장원영에게 불쑥 다가가는 영상이 돌아다녔다.

아이는 장원영의 팔에 손을 뻗으며 만지려는 동작을 취했고, 이에 장원영은 재빨리 몸을 피하며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채 잠시 주춤했다. 아이는 뒤따라오던 여성 스태프에게 제지를 당했고, 장원영은 멤버 가을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일부 맘카페에서는 "그냥 아이인데 저렇게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을 일인가", "유난이다" 등 장원영의 놀란 표정이 불쾌함의 표현이라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브'의 멤버인만큼 아이를 향한 따뜻한 배려를 요구하는 의견도 속출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부 반응 또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누구라도 자신의 몸을 만지려고 하면 놀랄텐데, 정당하지 않은 잣대를 '배려'라고 포장한 채 요구하는 건 무례하다는 것.

두 아이돌의 놀란 표정이 함께 논란이 되며 팬이라는 이름 하에 무례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일부 팬들을 향한 비판과 팬 에티켓, 경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커지고 있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질서 정리 및 경호를 더욱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은 팬들의 매너다. 누구라도 원하지 않은 스킨십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불쾌할 것이며 두려울 터. 

만져도 되는 연예인은 어디에도 없다. 팬들은 아티스트를 만지고 싶은 아이돌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건강한 팬 문화를 이어나가야 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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