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기자회견] 아틀레티코에서 한국 선수를 볼 수 있을까?…시메오네 "팀 K리그 지켜보겠다"

조효종 기자 2023. 7. 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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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팀 K리그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 팬들이 한국 선수가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에 "한국 축구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관심 가는 선수가 있는지 잘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상대 홍명보 감독과 나이도 비슷하고 선수 생활 함께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는데팀 K리그는 선택된 감독과 선수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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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 조효종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팀 K리그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경기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 팀은 2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팀 K리그에 이어 아틀레티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시메오네 감독과 주장 코케가 참석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구단 역사상 첫 방한이다. 한국 선수도 몸담은 적이 없다. 올여름 이강인과 연결됐으나 이강인은 결국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 팬들이 한국 선수가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에 "한국 축구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관심 가는 선수가 있는지 잘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시메오네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소감


반갑다.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호텔에서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다. 경기장에 오는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오늘 오전 성남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날씨 면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현재 선수단 컨디션은?


첫날이어서 시차 적응에 중점을 뒀다. 근성,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고 경기장에 올 팬분들과 기쁨과 열정을 나누고 싶다. (홍명보) 팀 K리그 감독이 좋은 감독으로 알고 있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와도 맞붙은 경험이 있다. 올스타전 형태의 이벤트 경기를 할 때의 느낌은?


많은 팬들 앞에서 친선경기를 하면서 구단이 성장할 수 있다. 팬들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축구적으로 봤을 때도 내일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리그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하는게 목표다.


올여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 연결되기도 했다. 한국 팬들이 아틀레티코에서 한국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데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파리생제르맹과 계약했다. 한국 축구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관심 가는 선수가 있는지 잘 지켜보겠다.


한국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앙투안 그리즈만, 주앙 펠릭스 등은 내일 얼마나 출전 시간이 주어질까


모든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이다. 팬들에게 아틀레티코의 세계적인 선수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공평하게 시간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왼쪽), 코케(이상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조효종 기자

상대 홍명보 감독과 나이도 비슷하고 선수 생활 함께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는데


팀 K리그는 선택된 감독과 선수들로 구성됐다. 내일 악수를 나누며 기억을 나눠볼 생각이다.


주앙 펠릭스의 이적설이 제기된다. 프리시즌 투어 기간이 잔류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


그 누구도 클럽 위에 있을 수 없다. 책임감, 겸손, 헌신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점으로 평가받는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팀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없다.


오전에 알바로 모라타와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모라타도 이적설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모라타가 팀에 있는 것에 만족한다. 능력 있는 선수다. 우리 팀에 있는 스트라이커 5명 중 한 명이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더 잘하길 바란다.


이번 프리시즌 경기가 젊은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프리시즌 경기는 모두에게 중요하다. 높은 레벨을 유지해야 한다. 막 팀에 들어온 선수는 노력을, 기존에 있던 선수들은 경험을 보여줘야 한다. 어떤 선수에게도 출전을 거저 보장할 수 없다. 운동장에서 평가받을 것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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