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 기자회견] 세징야·김영권이 꼽은 기대되는 상대는?

조효종 기자 2023. 7. 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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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에 선발된 세징야와 김영권이 기대되는 상대 선수로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지목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권은 "팀 K리그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많은 관중 분들이 오시는데, 경기장 안에서 그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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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홍명보 감독, 김영권(왼쪽부터, 이상 팀K리그). 조효종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팀 K리그에 선발된 세징야와 김영권이 기대되는 상대 선수로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지목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경기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 팀은 2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먼저 진행된 팀 K리그 기자회견에는 홍명보 팀 K리그 감독과 세징야, 김영권이 참석했다. 팀 K리그는 팬들이 투표로 뽑은 '팬 일레븐'과 팀 K리그의 홍 감독, 최원권 코치가 선발한 '픽 일레븐' 22명으로 구성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권은 "팀 K리그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많은 관중 분들이 오시는데, 경기장 안에서 그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한 아틀레티코에서 상대해 보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두 선수 모두 아틀레티코 최고 스타 그리즈만을 언급했다. 김영권은 "미리 생각해 보진 않았는데 명단을 보니 그리즈만 선수가 있더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봤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 조효종 기자

세징야는 "모든 수준 높은 선수들이라 한 명을 정하긴 어렵지만 굳이 고르자면 그리즈만 선수와 맞붙어 보고 싶다. 새로운경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평소 같은 리그에서 경쟁하다 같은 팀이 된 팀 K리그 선수들 중 호흡을 맞춰 보고 싶었던 선수에 대해 묻자 세징야는 한 명을 꼽진 않았다 "선발된 선수 모두 수준 높은 선수들이다. 특정 이름을 거론하진 않겠다. 모두와 라커룸을 공유하고 경기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영권은 기자회견에 동석한 세징야를 꼽았다. "K리그에 1년 반 동안 몸담고 있는데, 옆에 있어서가 아니라 세징야 선수의 위압감이나 플레이를 봤을 때 K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발을 맞춰 보고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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