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여성 살해 협박글 3건 더…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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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AKB48 갤러리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순찰차 11대를 투입해 신림역 일대를 수색했으나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중 가장 먼저 협박글을 올린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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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림역 일대 순찰도 강화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AKB48 갤러리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순찰차 11대를 투입해 신림역 일대를 수색했으나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만화 갤러리와 주식 갤러리에도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작성자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21일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디시인사이드에 게시된 살해 협박글은 총 4건이다. 경찰은 이중 가장 먼저 협박글을 올린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4일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고 적고 흉기 구매 내역을 캡처해 첨부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A씨는 다음날 새벽 112에 전화해 자수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하고 A씨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서에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신림동 사건과 관련한 게시글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구매한 흉기에 관해서는 “곧바로 주문을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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