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 임대가격지수, “오피스 오르고 상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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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상가유형의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오피스는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재택근무 축소 및 거점 오피스 확산 추세로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상가는 경기 둔화와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2분기 기준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유형만 지난 1분기 대비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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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상가유형의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오피스는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재택근무 축소 및 거점 오피스 확산 추세로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상가는 경기 둔화와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올해 2분기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
상업용부동산은 오피스(일반 6층 이상),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집합 상가의 4개 건물유형으로 구분·조사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유형만 지난 1분기 대비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가는 중대형 0.03%, 소규모 0.14%, 집합 0.11% 하락했따.
전국 평균 임대료는 ㎡당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7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상가(1층 기준)는 집합이 26만7000원, 중대형 25만6000원, 소규모가 19만4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가 1.00%, 중대형 상가는 0.73%, 소규모 상가는 0.66%, 집합 상가는 1.01%로 집계됐다.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가 0.98%, 중대형 상가 0.85%, 소규모 상가 0.78%, 집합 상가 1.04%로 조사됐으며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02%, 중대형 상가 –0.12%, 소규모 상가 –0.12%, 집합 상가 –0.03%로 나타났다.
한편,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가 전국 평균 9.4%, 중대형 상가가 13.5%, 소규모 상가가 6.9%, 집합 상가가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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