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 "진짜 사장 오세훈, 직접교섭 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이 서울시에 직접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아래 지부)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직접교섭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호세아 기자]
▲ 기자회견 사진. |
ⓒ 공공운수노조 |
"진짜사장 오세훈 성실교섭 촉구한다!"
"권리포기 절대없다 끝까지 지켜내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이 서울시에 직접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아래 지부)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직접교섭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6월 서울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제출한 혁신계획안과 관련한 검토의견을 회신하면서 '혁신 요구의 근본 원인인 전문서비스직 임금체계 개선, 도덕적 해이 방지에 대한 개선방안 없이,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한 경영방식 유지를 전제로 하고 있다'며 '임금체계 개선방안 제시 필요'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도 지난 6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의 임금체계 개선 방안이 없다는 의견에 "노사합의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로 사용자의 일방적인 방안이나 계획에 의해서 이뤄질 수 없다"면서 "결국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서울시 복지정책실의 주장은 억지"라고 지적했다.
지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의 임금개편 요구가 공식적인 문서로 전달되는 등 노골화 되고 있다"면서 "예산삭감, 임금체계 개편 요구 등 서울시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들을 경험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은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원청 사용자, 진짜 사장 오세훈 서울시와 직접 교섭을 통해 담판을 져야 함을 알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불안정노동철폐연대, 비정규직이제그만,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등 다양한 단위가 참석했다.
지부는 27일 오전 서울시내에서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린이들에게 대통령 부부 색칠하게 한 대통령실
- 한동훈 "이화영 회유? 그런 간 큰 검사 있겠나"
- '보고서 없이 종점 변경' 인정한 원희룡 "사과는 이해찬·이재명이 먼저"
- 교사들이 '예비살인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발언 파문
- 학생 휴대폰 검사 못해 문제? 국힘 교권 침해 대책 헛발질
- "나 학부모다, 성교육 책 빼라" 악성 민원 시달리는 공공도서관
- <고양신문> 광고비 0원 왜? "시장님 공약기사 부정적으로 써"
- 이탄희 "음주운전 이력자가 음주운전 감찰?" 최재해는 헛기침
-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제2의 공흥지구'... 최은순이 핵심이다"
- 중·러 대표단 북한 전승절 참석... 북한, 코로나 봉쇄 끝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