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폭염 대응' 나선 김동연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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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면서 길고 긴 무더위가 찾아오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폭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도 "냉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통해 접수되는 폭염 등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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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7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장마가 끝나면서 길고 긴 무더위가 찾아오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폭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SNS를 통해 “선제적 조치로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겠다”며 “기후변화로 한층 거세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 곳곳에서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새로운 형태의 재난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실제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재해구호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해 169억 원 전액 도비(재해구호기금)로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시군별로 8월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가 지난 18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관리 조례'를 개정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경기도는 같은 날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협치를 추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기초생활수급가구 31만 8천324가구에 1가구당 5만 원(현금) 정액 지급 ▲경로당 7천892개소에 개소당 12만 5천 원(1개월분) 내 실비 지급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개소에 개소당 37만 5천 원(3개월분) 범위 내 실비 지급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조치로 약 80만 명이 넘는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도울 수 있다”면서 “경기도의회에서 조례를 개정하면서 적극 협력해 주셨다. 빠르게 실제 지원이 이뤄지도록 31개 시·군과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도 “냉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통해 접수되는 폭염 등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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