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Live] '트레블' 트로피 보자! 상상초월 맨시티 인기, 도쿄 '불볕더위'보다 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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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찜통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26일 오후 7시 30분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맨시티와 바이에른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을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등 트레블 주역들이 나선다.
맨시티 트레블 트로피 투어와 공식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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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오사카(일본)] 윤효용 기자= 도쿄의 찜통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맨체스터시티와 바이에른뮌헨을 보기 위한 축구팬들의 열정이 더 뜨거웠다.
26일 오후 7시 30분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맨시티와 바이에른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최근 김민재를 영입한 바이에른의 이번 여름 프리시즌 첫 경기다. 맨시티는 이 경기를 치르고 한국으로 넘어가 30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맞붙다.
유럽 최고의 축구팀들의 대결이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에 빛나는 최고의 팀이다. 최근 11년 동안 리그 우승을 독식했다. 구단 엠블럼 위에 달린 별 6개는 유럽 내 바이에른의 위상을 설명한다. 바이에른은 레알마드리드(14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든 구단이다.
맨시티는 2022-2023시즌 그토록 염원해온 첫 UCL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스널을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거뒀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도 들었다.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유럽 명문 구단 반열에 합류했다.
양 팀 모두 '스타 군단'을 이끌고 왔다. 바이에른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김민재와 함께 를로이 사네, 조슈아 키미히, 마테이스 데 리트 등 1군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을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등 트레블 주역들이 나선다.
두 팀의 맞대결에 도쿄가 열광했다. 경기 전부터 축구팬들이 경기장 주변에 몰렸다. 타지에서 찾아온 축구팬들로 경기장 주변 호텔은 가득 찼다. 축구장 주변은 하늘색 맨시티 유니폼과 빨간색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이었지만 경기장 밖에는 축구팬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맨시티 트레블 트로피 투어와 공식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차례로 입장해 빅이어, EPL, FA컵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 해를 피할 곳도 없었지만 팬들의 표정은 밝았다. 사진을 찍은 뒤에는 공식 스토어에서 쇼핑을 즐기며 경기를 기다렸다.
다만 김민재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지난 주 뮌헨으로 이동해 공식적으로 바이에른 이적을 마쳤지만 아직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도 김민재의 결장을 예고했다. 한국팬들이 기대했던 김민재와 엘링 홀란의 맞대결도 이번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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