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국연구재단 과제 선정

김민 2023. 7. 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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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RC1의 윤은경 박사(정후선 교수)와 이호준 박사(박지혜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윤 박사의 연구주제는 활성산소종 항상성 유지를 위한 MAPK 매개 SHR 전사인자 조절기작의 규명 및 기능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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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전경. 겐트대 제공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RC1의 윤은경 박사(정후선 교수)와 이호준 박사(박지혜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윤 박사의 연구주제는 활성산소종 항상성 유지를 위한 MAPK 매개 SHR 전사인자 조절기작의 규명 및 기능 연구다.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식물의 생장과 발달 조절기작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박사의 연구주제는 파래의 부위별 분자-세포-생리-생화학 지표에 기반한 바이오센서-바이오마커-바이오인디케이터 개발과 수질 및 수생태계 관리를 위한 통합적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다. 특히 단일종·다종 생태독성기법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갖춘 세계 최초 단일종 다중종말점 생태독성기법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들 연구에는 앞으로 3년간 2억1000만원씩 지원이 이뤄진다.

앞서 이 박사는 지난 7일 나노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특화된 세계 3대 나노융합 국제학술대회인 ‘NANO KOREA 2023’에서‘미세조류를 이용한 바나듐 나노입자의 독성평가’를 주제로 베스트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 박사는 “이번 과제 선정은 겐트대의 식물 생명과학 연구를 응원하고 벨기에 본교와의 협력이 가져올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반증하는 의미가 크다”며 “식물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과 국제 연구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생물학-화학-환경공학-정보학을 융합한 생태독성 평가기법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의 생태학적 수질관리허용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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