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돼지농장서 ‘불’ … 돼지 1160마리 폐사 추정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7. 26.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오후 2시 35분께 경남 합천군 묘산면의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축사 건물과 돼지 1000여마리가 불에 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돈사 건물에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92명이 출동했으며 진화 차량, 물탱크 등 장비 19대를 활용해 불을 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축사 7개 동 중 5개 동이 불에 탔고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등 돼지 116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돈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26일 오후 2시 35분께 경남 합천군 묘산면의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축사 건물과 돼지 1000여마리가 불에 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돈사 건물에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92명이 출동했으며 진화 차량, 물탱크 등 장비 19대를 활용해 불을 껐다.

불길이 커지며 오후 2시 49분께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오후 3시 3분께 큰불을 잡으면서 소방대응 1단계가 해제됐고 오후 3시 26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축사 7개 동 중 5개 동이 불에 탔고 어미돼지와 새끼돼지 등 돼지 116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현장 감식 및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