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비야레알, 유망주 센터백 가비아 임대… 파우 토레스 공백 공짜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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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육성과 선수 거래에 일가견이 있는 구단 비아레알이 마테오 가비아 임대 영입을 통해 중앙 수비를 보강했다.
26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은 가비아를 AC밀란에서 1시즌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밀란은 가비아 외에도 다니엘 말디니가 엠폴리로 임대되며 성장을 기약했다.
가비아는 센터백 중 주전이 아니었지만 선수층이 얇아졌기 때문에 대책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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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망주 육성과 선수 거래에 일가견이 있는 구단 비아레알이 마테오 가비아 임대 영입을 통해 중앙 수비를 보강했다.
26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은 가비아를 AC밀란에서 1시즌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비아는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를 두루 밟으며 큰 기대를 받은 센터백이다. 어려서부터 명문 밀란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2018-2019시즌 세리에C(3부) 루케세로 임대돼 처음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밀란의 후보 센터백으로 4시즌 동안 머무르며 점차 출장 기회를 늘렸다. 지난 2022-2023시즌은 리그 12경기에 출장했다.
비야레알은 선수 육성과 거래에 능한 팀답게 올여름에도 많은 선수를 팔아 거액을 벌었다. 그 중 센터백 파우 토레스는 토트넘홋스퍼 등 여러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촉망 받는 선수인데, 애스턴빌라로 이적했다. 가비아는 토레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가비아가 비야레알에서 잘 적응해준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큰 이적료 수입을 남길 수 있다.
비야레알은 그밖에도 니콜라 잭슨을 첼시로, 불라에 디아를 살레르니타나로 이적시키며 공격진에서도 수익을 남겼다.
한편 밀란은 가비아 외에도 다니엘 말디니가 엠폴리로 임대되며 성장을 기약했다.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했으며 산드로 토날리가 뉴캐슬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전력에 큰 손실이 생겼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첼시 미드필더 루벤 로프터스치크, AZ알크마르에서 뛰던 티야니 레인더스를 영입했다. 골키퍼 마르코 스포르티엘로, 공격수 노아 오카포르와 크리스찬 풀리식 등을 영입하며 전방위적으로 선수를 수급하는 중이다. 가비아는 센터백 중 주전이 아니었지만 선수층이 얇아졌기 때문에 대책은 필요하다.
사진= 비야레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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