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올 상반기에만 사용자 361만명↑...사용자 증가량 1위 올라
2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표본 조사를 실행한 결과 토스는 올 상반기 사용자가 361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KT·SKT·U PLUS), 단말제조사(삼성·애플 등) 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토스에 이어 사용자가 많이 증가한 앱으로는 ▲NH올원뱅크(294만명) ▲하이클래스(175만명) ▲올리브영(161만명) ▲알리익스프레스(160만명) ▲올웨이즈(159만명) ▲네이버 지도(156만명) ▲KB페이(123만명) ▲한컴오피스 뷰어(115만명) ▲리로스쿨(108만명) 등이 있었다.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월평균 사용자는 4800만명에 육박했다. 이 밖에 ▲유튜브(4608만명) ▲네이버(4306만명) ▲쿠팡(2935만명) ▲네이버 지도(2457만명) ▲인스타그램(2139만명) ▲배달의민족(1979만명) ▲밴드(1956만명) ▲당근마켓(1918만명) ▲토스(1739만명) 등이 월평균 사용자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 역시 카카오톡이었다. 월평균 760억회 사용량을 기록, 2위 네이버(144억회)를 크게 따돌렸다. 이어 ▲유튜브(126억회) ▲인스타그램(119억회) ▲캐시워크(90억회) ▲트위터(42억회) ▲토스(42억회) ▲쿠팡(35억회) ▲당근마켓(31억회) ▲밴드(28억회) 순이었다. 토스의 순위가 상승한 반면, 쿠팡과 당근마켓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월평균 971억분으로 조사됐다. 뒤를 ▲카카오톡(347억분) ▲네이버(226억분) ▲인스타그램(147억분) ▲틱톡(71억분) ▲넷플릭스(50억분) ▲캐시워크(49억분) ▲티맵(48억분) ▲네이버 웹툰(47억분) ▲로블록스(43억분) 등이 이었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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