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서머퀸 돌아왔다…소유, 씨스타 감성 그대로 여름 공략 [D:현장]

박정선 2023. 7. 26.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소유가 '써머퀸'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씨스타로 활동할 당시 '셰이크잇'(SHAKE IT)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러빙유'(Loving U) '소 쿨'(So Cool) '아이 스웨어'(I Swear) 등 수많은 여름 대표곡들을 만들어냈던 만큼 소유의 여름 음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소유가 ‘써머퀸’의 귀환을 알렸다.

소유는 2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고 “어느 순간부터 발라드 이미지가 세졌는데 내가 시원시원한 댄스곡도 여전히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앨범은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소유만의 레시피를 담는다. 소유는 “여름 하면 항상 시원한 것만은 아니다. 여름에도 아침, 점심, 저녁, 새벽이 있듯이 여름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알로하’(ALOHA)(Feat. 보라)는 소유의 시원한 보컬과 중독적인 멜로디가 더해진 곡으로, 전성기 시절 씨스타를 떠오르게 한다. 이단옆차기와 챈슬러가 곡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소유와 함께 씨스타로 활동했던 보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씨스타로 활동할 당시 ‘셰이크잇’(SHAKE IT)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러빙유’(Loving U) ‘소 쿨’(So Cool) ‘아이 스웨어’(I Swear) 등 수많은 여름 대표곡들을 만들어냈던 만큼 소유의 여름 음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소유는 “씨스타를 그리워해주신 분들을 위해 그 느낌을 다시 살리려고 노력했다. 이단옆차기에게 곡을 부탁한 것도 그 이유”라며 “또 처음부터 랩을 보라 언니한테 부탁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랩 플로어를 듣자마자 보라 언니 생각이 들었다. 노래를 들려주니 흔쾌히 피처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댄스의 경우 (씨스타를) 오마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알로하’ 외에도 별빛 가득한 한여름 밤의 드라이브를 연상시키는 ‘스태리 나이트’(Starry Night)(Feat. 미란이), 과감한 사랑을 다룬 ‘드라이빙 미’(Drivin' Me),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묘사한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 그루비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흠뻑’까지 총 5곡이 담겼다.

소유는 ‘서머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기분 좋은 부담”이라며 “요즘 ‘여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곡이 많지 않은데 ‘알로하’가 그런 곡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끝으로 소유는 씨스타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소유는 “멤버들이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어서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렵지만 기회가 된다면 팬분들에게 선물처럼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소유의 신보 ‘서머 레시피’는 이날 오후 7시 공개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