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즉시 우주항공청 안건조정위 구성 착수…책임은 민주당으로"

이지은 2023. 7. 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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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을 두고 여야가 2달째 파행을 겪은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에 대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요구가 들어왔다"며 즉시 구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이렇게라도 우주항공청 신설에 대한 밥안 심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민주당이 안건조정위원회를 90일의 시간을 끌면서 국정 발목잡기의 수단으로 악용하겠다는 속셈에서 요구한 것인지, 과방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알량한 자전심 때문에 요구한 것인지,아니면 진심으로 우주항공청 관련 법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해 요구한 것인지는 머지않아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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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을 두고 여야가 2달째 파행을 겪은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에 대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요구가 들어왔다"며 즉시 구성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전체회의든, 소위든, 공청회든 그것이 안건조정위원회가 되었든 정당 간의 알량한 자존심이나 주도권 다툼을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는 "이제 이렇게라도 우주항공청 신설에 대한 밥안 심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민주당이 안건조정위원회를 90일의 시간을 끌면서 국정 발목잡기의 수단으로 악용하겠다는 속셈에서 요구한 것인지, 과방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알량한 자전심 때문에 요구한 것인지,아니면 진심으로 우주항공청 관련 법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해 요구한 것인지는 머지않아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주항공청 신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으로 넘어갔다"며 "법안을 통과시킬 현실적 힘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책임을 지고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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