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당진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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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 2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오성환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패를 받았다.
오성환 시장은 "유흥식 추기경님의 당진 명예시민 선정을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늘 열정적인 추기경님의 위대한 발걸음을 응원하며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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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유흥식 추기경과 오성환 당진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당진시 |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 2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오성환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패를 받았다.
당진시는 2012년 제정된 '당진시 명예시민패 수여 조례'에 따라 당진 시정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시정 발전을 위해 협조하는 타 지역 출신 인사, 당진시 출향 인사, 외국인 등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4년 솔뫼 피정의 집 관장 신부를 역임하면서 솔뫼성지와 인연을 맺은 유 추기경은 2014년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의 대한민국 개최와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서신을 보내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19년 김대건 신부의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 선정과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바티칸 교황청에 김대건 신부 동상을 건립하는 등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뜻을 기리는 데 일조하고 당진시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수여식에서는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오성환 시장은 "유흥식 추기경님의 당진 명예시민 선정을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늘 열정적인 추기경님의 위대한 발걸음을 응원하며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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