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전달

김흥순 2023. 7.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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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45명에게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앞서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9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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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에 총 6000만원 지급
국가보훈부 추천받아 선발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45명에게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빙그레공익재단]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앞서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9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1차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135명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고, 2차 장학사업 기간 동안 장학생 225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지급한다. 1, 2차 장학사업을 통해 8년간 360명에게 장학금으로 총 4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빙그레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한다는 취지로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독립유공자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여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에 나섰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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