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PSG… 축구의 별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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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스타들과 K리거들이 연달아 맞붙는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가 막을 올린다.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함께 3차전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국내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백승호(전북), 설영우(울산), 이승우(수원FC) 등 스타들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와 축구클리닉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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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스타들과 K리거들이 연달아 맞붙는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가 막을 올린다. 축구계의 별들이 선사할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예정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가 맞붙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30일 AT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2차전, 다음 달 3일 ‘슛돌이’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의 3차전으로 이어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회 우승에 빛나는 AT 마드리드 선수단은 지난 25일 국내 팬들의 환영 속에 입국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로드리고 데파울 등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해 팀 K리그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팀 K리그는 코칭스태프와 팬들이 직접 선발한 22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의미를 더한다. 팬투표 1위 세징야(대구)를 비롯해 리그 득점왕 경쟁 중인 주민규(울산), 나상호(서울) 등 쟁쟁한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빛낸다.
지난 시즌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등 스타들을 이끌고 한국에 입성한다.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함께 3차전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국내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팬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백승호(전북), 설영우(울산), 이승우(수원FC) 등 스타들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와 축구클리닉을 마련했다. 또 한정판 굿즈·유니폼 판매, 기념품 증정 등을 하는 부스를 운영해 팬들에게 다가선다.
이번 시리즈 주최사인 쿠팡플레이는 푸드존 운영을 통해 먹거리는 물론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 볼거리까지 준비해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1차전 하프타임 때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공연에 나서고, 경기 직후 남성 아이돌 태민과 셔누X형원 유닛, 트로트 스타 영탁 등이 축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AT 마드리드는 스페인 유스팀의 훈련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어린이 축구캠프를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 맨시티의 대표 선수들은 오는 29일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차려지는 ‘푸마 시티’ 팝업 스토어에서 팬미팅과 토크쇼에 참여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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