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속가능한 도시·변화와 발전위한 프로젝트 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시개발사업 적극 추진

경남 밀양시는 밀양 미래 100년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변화와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살고싶은 안전도시’를 목표로 도시구조 개편을 위한 내부망을 정비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도심지 인구 증가와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심지 간 연결교량 개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 증대를 꾀하고 있다.

밀양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내부망 정비에 박차.[이미지 제공=밀양시]

또 부정형적인 교차로를 개선하고 가공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등 안전한 보행로 조성과 도시 미관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 교동~삼문동 연결도로 건설사업

민선8기 공약사업이며 교동~삼문동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1.09㎞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7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착공 후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주요 도심지 통과 차량의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 삼문제방도로 4차로 확장사업

역시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삼문동 신시가지 대형공동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의 차량통행량 증가로 심화되는 교통난 해소로 추진된다. 삼문동 제방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착공 후 2026년 개통한다.

▶ 나노융합국가산단 연계시설 조성사업(제2남천교)

제2남천교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기성 시가지의 연계가능한 교통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건설 중이다. 총사업비 180억원으로 내이~삼문동을 연결하는 교량 0.57㎞를 건설한다. 지난 4월 착공, 2025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나노교 연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삼문동과 부북면을 연결하는 나노교 건설로 접속도로 0.63㎞를 개설 중이다. 시는 총사업비 14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부북면 연결도로를 개통, 올해 중으로 삼문동 연결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주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 개설사업(상상교)

지난 6월 개통한 상상교는 총사업비 156억원으로 개설한 0.23㎞의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이다. 산외면과 단장면을 연결하는 교량시설을 확충하고 관광휴양단지를 연계해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 가곡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가곡삼거리는 부정형적인 교차로 형성으로 교통사고가 잦고, 주민통행이 불편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가곡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지난해 11월 착공, 올해 안으로 개통한다.

▶ 상감교~한신더휴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내이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으로 시는 교통량 분산 및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240억원으로 상감교에서 한신더휴 아파트 구간의 도로 1.6㎞를 개설한다. 올해 12월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이다.

▶ 암새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 중인 가곡~용평동 간 연결교량 건설과 연계해 원활한 도로 교통망 구축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25억원으로 암새들 제방도로 3.6㎞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착공, 2024년 내 개통한다.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시는 구도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삼랑진초교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외 14건의 사업에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7.6㎞를 개설 중에 있다.

▶ 가공통신선로 지중화사업

지중화사업은 시가지 상가 밀집 구간에 지상이나 공중에 설치된 통신, 전기, 방송 등의 선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보행로 조성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실시한다. 시는 사업비 90억원으로 삼문동 밀양초교~밀양여중 구간 0.9㎞, 삼문행정복지센터~보건소 구간 0.5㎞, 내일동 북성회전교차로~투썸플레이스 구간 0.5㎞에 대해 2024년까지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도심지 주요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