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변호사, 해남‧완도‧진도 총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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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위해 해남·완도·진도지역에서 인물 알리기에 분주했던 해남출신 김병구(57) 변호사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 총선 행보를 본격화 했다.
한편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는 현 윤재갑 의원에 맞설 민주당 후보군으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영호 전 국회의원, 정의찬 이재명 특보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 본부장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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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구 변호사는 지난해 22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서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로 새출발했으며, 올 들어서는 해남에 법무법인 삼현 해남분사무소와 정치연구소를 각각 열고 본격적인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입당에 앞서 “저를 키워주고 염려해 주신 고향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오랜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제도권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신인으로, 기성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대결적 마인드에서 자유롭기에 오로지 국민과 지역 주민을 섬기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만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 사회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정치 풍토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구 변호사는 해남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제일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1부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현재 한중도시우호협회 전남 지회장과 전국 김해김씨 가락중앙청년회 수석부회장, 재경해남향우회 향토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는 현 윤재갑 의원에 맞설 민주당 후보군으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영호 전 국회의원, 정의찬 이재명 특보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 본부장도 거론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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