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영업익 184억…전년비 9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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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IT 수요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94% 급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수요 약세가 지속돼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 차량 조명모듈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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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 기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IT 수요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94% 급감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3조907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3%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3.67%, 99.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수요 약세가 지속돼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 차량 조명모듈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하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특히 반도체 기판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수요가 줄고 고객사 재고조정(수요 침체 시 고객사가 기존 재고를 우선 소진하고 새로운 제품을 주문하지 않는 현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조명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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